제일투자신탁증권은 오는 10월4일부터 개인들을 상대로 한 주식중개
(브로커리지)업무를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또 유가증권 인수업무(언더라이팅)와 자기매매(딜링)업무도 함께 시작해
종합증권사로 출범한다.

다만 국제업무는 당분간 하지 않게 된다.

이를 위해 10월4일 서울 여의도 지점 개설을 비롯 연말까지 2~3개의 지점을
신설해 지점수를 현재 43개에서 46~47개로 늘릴 계획이다.

제일투자신탁증권은 지난 2월 투자신탁운용과 분리하면서 법인 주식중개
영업을 시작해 현재 월평균 3천5백억~4천억원의 약정을 올리고 있다.

이는 법인영업만을 대상으로 했을 때 증권업계의 10위에 달하는 수준이다.

< 홍찬선 기자 hcs@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9월 2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