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인삼공사 환불대금 11조원 유치전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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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투신사들이 오는 29일부터 환불되는 담배인삼공사 청약대금을 끌어
들이기위해 신상품을 속속 내놓는등 시중부동 자금유치전에 본격 돌입했다.
2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삼성증권 한국투자신탁등 증권사와 투신사들은
29일부터 환불되는 11조원규모의 담배인삼공사 청약대금을 끌어들이기 위한
간접투자상품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삼성증권은 공모주청약자금등 수시로 필요한 여유자금을 환매수수료 부담
없이 자유롭게 입출금할수 있는 개인고객 전용 상품인 "신종MMF프리미엄펀드"
를 선보였다.
또 공모주식에 주로 투자해 안정성을 높인 "인베스티움 애니원 공모주식"을
발매한다.
이 펀드는 증권거래소및 코스닥에 신규상장(공모)을 위한 공모주식과 우량주
위주로 운용해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상품이라고 삼성증권은
설명했다.
LG증권은 별도의 상품을 새로 내놓지는 않았으나 담배인삼공사 청약고객
12만명에게 주식형펀드와 국채및 회사채 등 각종 금융상품을 안내하는
안내문을 보냈다.
현대증권도 청약환불일에 맞춰 대우채가 포함되지 않은 이른바 클린펀드
판매를 위한 전사적 캠페인에 돌입했다.
대우증권은 청약환불금을 고객들이 원할 경우 자동으로 MMF로 이체될 수
있도록 해놓았으며 대신증권은 MMF나 단기국공채상품 가입을 권유하기로
했다.
한국투신은 담배인삼공사 청약자금 유치와 대우채권으로 인해 손실을 조기에
만회할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9일부터 1천억원규모의 스폿펀드를
모집키로 했다.
개별 펀드의 설정규모는 1백억원이며 목표수익률은 3개월내 6%, 6개월내
10%로 정했다.
이와함께 안전성을 선호하는 고객들을 위해 확정금리형 상품인 신탁형저축
(1개월 연7%, 3개월 연7.5%)를 한시적으로 판매키로 했다.
대한투신은 내달 8일까지 전 영업점에서 펀드매니저들이 투자설명회를 개최,
청약 환불금 유치에 나서기로 했다.
현대투자신탁은 환매수수료가 없는 신종 MMF를 담배인삼공사 청약 환불자금
유치용으로 새로 설정하고 확정금리를 원하는 투자자들에게는 양도성예금증서
(CD)와 기업어음(CP) 가입을 권유할 계획이다.
< 장진모 기자 jang@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9월 28일자 ).
들이기위해 신상품을 속속 내놓는등 시중부동 자금유치전에 본격 돌입했다.
2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삼성증권 한국투자신탁등 증권사와 투신사들은
29일부터 환불되는 11조원규모의 담배인삼공사 청약대금을 끌어들이기 위한
간접투자상품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삼성증권은 공모주청약자금등 수시로 필요한 여유자금을 환매수수료 부담
없이 자유롭게 입출금할수 있는 개인고객 전용 상품인 "신종MMF프리미엄펀드"
를 선보였다.
또 공모주식에 주로 투자해 안정성을 높인 "인베스티움 애니원 공모주식"을
발매한다.
이 펀드는 증권거래소및 코스닥에 신규상장(공모)을 위한 공모주식과 우량주
위주로 운용해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상품이라고 삼성증권은
설명했다.
LG증권은 별도의 상품을 새로 내놓지는 않았으나 담배인삼공사 청약고객
12만명에게 주식형펀드와 국채및 회사채 등 각종 금융상품을 안내하는
안내문을 보냈다.
현대증권도 청약환불일에 맞춰 대우채가 포함되지 않은 이른바 클린펀드
판매를 위한 전사적 캠페인에 돌입했다.
대우증권은 청약환불금을 고객들이 원할 경우 자동으로 MMF로 이체될 수
있도록 해놓았으며 대신증권은 MMF나 단기국공채상품 가입을 권유하기로
했다.
한국투신은 담배인삼공사 청약자금 유치와 대우채권으로 인해 손실을 조기에
만회할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9일부터 1천억원규모의 스폿펀드를
모집키로 했다.
개별 펀드의 설정규모는 1백억원이며 목표수익률은 3개월내 6%, 6개월내
10%로 정했다.
이와함께 안전성을 선호하는 고객들을 위해 확정금리형 상품인 신탁형저축
(1개월 연7%, 3개월 연7.5%)를 한시적으로 판매키로 했다.
대한투신은 내달 8일까지 전 영업점에서 펀드매니저들이 투자설명회를 개최,
청약 환불금 유치에 나서기로 했다.
현대투자신탁은 환매수수료가 없는 신종 MMF를 담배인삼공사 청약 환불자금
유치용으로 새로 설정하고 확정금리를 원하는 투자자들에게는 양도성예금증서
(CD)와 기업어음(CP) 가입을 권유할 계획이다.
< 장진모 기자 jang@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9월 2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