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야구 승부조작 의혹 수사 착수 .. 서울지검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고교야구 승부조작 의혹이 수사대상에 올랐다.
서울지검 동부지청 형사6부(채정석 부장검사)는 27일 고교 야구선수들을
대학에 특기생으로 진학시키기 위해 야구팀 감독과 학부모들이 야구 심판들
에게 금품을 주어 승부를 조작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최근 대한야구협회로부터 96년부터 올해까지 4년간
전국규모의 고교야구 대회에 출전한 각 고교팀의 감독과 선수들의 명단,
승부결과와 심판진의 신원 등 관련자료를 넘겨받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교야구 선수가 대학에 특기생으로 진학하려면 96년까지는 전국대회에서
4강에, 97년부터는 8강에 들어야 했다.
이같은 기준 때문에 승부조작과 관련된 의혹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 손성태 기자 mrhand@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9월 28일자 ).
서울지검 동부지청 형사6부(채정석 부장검사)는 27일 고교 야구선수들을
대학에 특기생으로 진학시키기 위해 야구팀 감독과 학부모들이 야구 심판들
에게 금품을 주어 승부를 조작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최근 대한야구협회로부터 96년부터 올해까지 4년간
전국규모의 고교야구 대회에 출전한 각 고교팀의 감독과 선수들의 명단,
승부결과와 심판진의 신원 등 관련자료를 넘겨받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교야구 선수가 대학에 특기생으로 진학하려면 96년까지는 전국대회에서
4강에, 97년부터는 8강에 들어야 했다.
이같은 기준 때문에 승부조작과 관련된 의혹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 손성태 기자 mrhand@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9월 2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