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은행은 추석연휴기간이었던 23일부터 26일까지 전산시스템 통합작업을
성공적으로 끝냈다고 27일 밝표했다.

하지만 통합이 이뤄진후 첫날인 이날 일선 점포에서 다른 은행으로 송금
하는 타행환 등 일부 업무는정상적으로 이뤄지지 않아 고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은행 관계자는 "전산이 통합됐지만 타행환같은 일부 업무에서 에러가 생겨
28일 다시 이용해줄 것을 고객에게 당부했다"고 말했다.

한빛은행은 그동안 구 한일은행과 구 상업은행의 시스템이 별도로 가동돼
고객들이 겪었던 불편이 이번 전산통합으로 해소됐다고 밝혔다.

또 연간 50억원이상의 전산투자와 운용비용을 절감할수 있게 됐다고 설명
했다.

< 박성완 기자 psw@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9월 2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