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니엄 키워드] '크로스 오버(Cross-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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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간 통합.
각각의 독립된 장르가 서로 뒤섞이는 현상을 말한다.
처음에는 클래식과 팝의 결합, 국악과 양악의 만남 등 음악 용어로 쓰였으나
점차 사회 각 분야로 확산되고 있다.
뮤지컬 연극 무용 등을 혼합한 공연이 무대에 올려지고 TV 통신 컴퓨터 등
미디어의 통합이 추진되고 있는 것도 크로스 오버의 한 형태다.
이는 자신의 영역을 더욱 확대하려는 문화 생산자의 욕구와 새로운 것을
갈구하는 소비자의 심리가 맞아 떨어진 결과다.
사회비평가들은 21세기에 이같은 장르간 영역 허물기가 더욱 심화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문화분야뿐만 아니라 민간과 정부, 보수와 진보, 과학과 예술, 학문간 통합
연구 등으로 확산될 것이라는 얘기다.
크로스 오버는 사회의 효율성 측면에서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국가 차원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지역이기주의와 부처이기주의 등과
같은 "제몫 지키기"가 "상호 화합"의 개념으로 승화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9월 27일자 ).
각각의 독립된 장르가 서로 뒤섞이는 현상을 말한다.
처음에는 클래식과 팝의 결합, 국악과 양악의 만남 등 음악 용어로 쓰였으나
점차 사회 각 분야로 확산되고 있다.
뮤지컬 연극 무용 등을 혼합한 공연이 무대에 올려지고 TV 통신 컴퓨터 등
미디어의 통합이 추진되고 있는 것도 크로스 오버의 한 형태다.
이는 자신의 영역을 더욱 확대하려는 문화 생산자의 욕구와 새로운 것을
갈구하는 소비자의 심리가 맞아 떨어진 결과다.
사회비평가들은 21세기에 이같은 장르간 영역 허물기가 더욱 심화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문화분야뿐만 아니라 민간과 정부, 보수와 진보, 과학과 예술, 학문간 통합
연구 등으로 확산될 것이라는 얘기다.
크로스 오버는 사회의 효율성 측면에서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국가 차원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지역이기주의와 부처이기주의 등과
같은 "제몫 지키기"가 "상호 화합"의 개념으로 승화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9월 2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