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영도구 동삼동 매립지 일부지역이 시민체육공원으로 조성된다.

영도구청은 4억8천1백만원을 투입해 동삼동 매립지 21만8천평중 6만평을
시민체육공원으로 조성키로 하고 다음달 4일부터 노면고르기 작업에
들어간다고 26일 밝혔다.

영도구청은 연말가지 부지기반조성 사업을 끝내고 내년 3월말까지 각종
시설물의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시민체육공원은 축구장과 베구장, 테니스장 등이 각각 4개씩 들어서는
등 6종목의 구기종목 경기장이 조성되고 3천여평의 꽃단지도 만들어져
부산시민의 새로운 휴식처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부산=김태현 기자 hyun11@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9월 2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