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 2년째 '가장 존경받는 기업' .. 포천, 333개사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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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제너럴 일렉트릭(GE)이 2년 연속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의
자리에 올랐다.
미국 경제전문 포천지는 22일 "99년 세계에서 존경받는 기업들"을 선정,
발표했다.
포천은 24개국 3백33개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존경받는 기업을 조사한
결과 GE가 가장 높은 점수를 전년에 이어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어 마이크로소프트(MS)가 한 계단 뛰어오른 2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2위였던 코카콜라는 3위를 처지고 인텔이 4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월마트가 7위, 시스코 8위, 한국계 김종훈씨가 한 사업부 사장으로
재직중인 루슨트테크놀로지가 11위를 나타냈다.
홈 데포는 처음으로 존경받는 기업명단에 오르면서 20위를 기록했다.
반면에 세계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질레트는 순위에서 빠졌으며 격심한
경쟁에 시달리는 영국항공(브리티시에어)도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디즈니와 휴렛 패커드(HP)는 상위 랭킹에 남기는 했으나 디즈니는 4위에서
21위로, HP는 6위에서 23위로 추락했다.
포천지 선정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신망받는 기업으로 뽑힌 업체중 절반
이상이 해당 사업부문에서 다시 상위권에 올랐으나 일부 사업부문에서는
큰 변화도 일어났다.
항공화물부문의 경우 미국의 사우스웨스트가 4위에서 수위로 뛰어올랐고
네덜란드 항공사인 KLM은 2위에서 8위로 급락했다.
자동차부문에서 지난해 5위였던 포드는 일본의 도요타자동차를 2위로
밀어내고 선두를 차지했다.
정유부문에서는 로열 더치 셸이 정상에서 4위로 밀려나면서 엑슨이 수위로
올라섰다.
제약부문에서는 머크가 정상에 올랐으며 지난해 비아그라 열풍으로 1위를
차지했던 화이자는 2위로 떨어졌다.
온라인 거래와 24시간 거래시장으로 고전하고 있는 종합금융서비스 부문의
경우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가 1위로 나타났고 모건 스탠리 딘 위터가 지난해
4위에서 2위로 상승했다.
상세한 선정내용및 결과는 다음달 25일자 포천지에 실린다.
< 뉴욕=이학영 특파원 hyrhee@earthlink.net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9월 23일자 ).
자리에 올랐다.
미국 경제전문 포천지는 22일 "99년 세계에서 존경받는 기업들"을 선정,
발표했다.
포천은 24개국 3백33개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존경받는 기업을 조사한
결과 GE가 가장 높은 점수를 전년에 이어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어 마이크로소프트(MS)가 한 계단 뛰어오른 2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2위였던 코카콜라는 3위를 처지고 인텔이 4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월마트가 7위, 시스코 8위, 한국계 김종훈씨가 한 사업부 사장으로
재직중인 루슨트테크놀로지가 11위를 나타냈다.
홈 데포는 처음으로 존경받는 기업명단에 오르면서 20위를 기록했다.
반면에 세계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질레트는 순위에서 빠졌으며 격심한
경쟁에 시달리는 영국항공(브리티시에어)도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디즈니와 휴렛 패커드(HP)는 상위 랭킹에 남기는 했으나 디즈니는 4위에서
21위로, HP는 6위에서 23위로 추락했다.
포천지 선정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신망받는 기업으로 뽑힌 업체중 절반
이상이 해당 사업부문에서 다시 상위권에 올랐으나 일부 사업부문에서는
큰 변화도 일어났다.
항공화물부문의 경우 미국의 사우스웨스트가 4위에서 수위로 뛰어올랐고
네덜란드 항공사인 KLM은 2위에서 8위로 급락했다.
자동차부문에서 지난해 5위였던 포드는 일본의 도요타자동차를 2위로
밀어내고 선두를 차지했다.
정유부문에서는 로열 더치 셸이 정상에서 4위로 밀려나면서 엑슨이 수위로
올라섰다.
제약부문에서는 머크가 정상에 올랐으며 지난해 비아그라 열풍으로 1위를
차지했던 화이자는 2위로 떨어졌다.
온라인 거래와 24시간 거래시장으로 고전하고 있는 종합금융서비스 부문의
경우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가 1위로 나타났고 모건 스탠리 딘 위터가 지난해
4위에서 2위로 상승했다.
상세한 선정내용및 결과는 다음달 25일자 포천지에 실린다.
< 뉴욕=이학영 특파원 hyrhee@earthlink.net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9월 2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