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시대에 가전필수품으로 빠르게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디지털카메라는
하이마트쇼핑몰이 가장 싸게 판매하고 있다.

반면 가전제품 전문 쇼핑몰을 표방하는 인터넷쇼핑은 하이마트쇼핑몰 보다
동일모델을 무려 27만7천원이나 더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가격비교 전문사이트인 숍바인더(www.shopbinder.com)에 따르면
하이마트 쇼핑몰은 삼성디지털카메라(SDC-85)를 50만8천원(현금가기준)에
팔고 있다.

삼성인터넷쇼핑몰의 판매가는 52만원, 현대인터넷백화점의 판매가는
55만7천원으로 조사됐다.

현대백화점의 라이벌인 롯데의 인터넷백화점은 71만2천원의 높은 값을 받고
있다.

가장 비싸게 팔고 있는 인터넷쇼핑은 78만5천원을 받아 최저가인 하이마트
쇼핑몰과의 격차가 50%를 넘고 있다.

SDC-85모델은 초근접촬영, 멀티다중촬영, 연속간격촬영이 가능한
디지털카메라로서 선명한 화질이 특징이다.

< 최철규 기자 gray@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9월 2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