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대행사에 근무하는 김동우씨는 회사 직원들과 연락이 닿지 않아 거래처
와의 업무처리때 가끔 난처한 일을 당하곤 한다.

광고대행사 직원들은 업무 특성상 외부 활동이 많고 특히 일부 직원들은
하루의 절반 이상을 밖에서 보내야 하기 때문에 본사와 수시로 연락을 해야
한다.

그러다 보면 이동전화 요금이 한달에도 10만원을 훌쩍 넘기기 일쑤다.

물론 요금은 회사에서 내주지만 회사 입장에서도 상당한 부담이 된다.

더구나 초를 다툴 정도로 급한 일일 경우 이동전화로 연결이 안될 때가
종종 있어 매우 불편하다.

이같은 상황에 적합한 서비스가 바로 지능망을 이용한 "비즈넷 서비스"이다.

이 서비스는 신세기통신이 기업이나 국가기관 교육기관 언론사 장애인단체
등 법인 고객들을 위해 지난 98년5월부터 제공하고 있다.

비즈넷서비스는 고객이 직접 전용사설망을 구성하지 않고도 신세기통신의
지능망시스템을 이용해 고객이 원하는 임의의 4자리 내선번호만으로도
이동전화간 통화를 가능하게 해 주는 첨단 서비스.

따라서 일반 이동전화를 사용할 때보다 훨씬 간편하고 정확하게 통화할 수
있다.

특히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가입비 5만원 할인 <>가입자수에 따라 표준
요금 대비 25%에서 최고 40% 요금 할인 <>그룹내 내선통화시 통화료 30%
추가 할인 <>단문서비스(SMS)종합사서함(월 3천5백원) 부가서비스 무료 제공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이 서비스는 동일법인 명의로 5회선 이상 법인이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기존 법인 가입자들도 전국 영업점 어디에서나 신청해 이용할 수 있다.

비즈넷 가입고객은 4자리 이하의 내선번호만을 사용해 그룹내 통화가 가능할
뿐만 아니라 자동연결, 무조건전환, 회의통화, SMS 콜백서비스 등의 부가
서비스도 내선번호만을 사용해 이용할 수 있다.

법인 고객들이 비즈넷서비스를 이용하면 무엇보다 전화번호 관리를 체계적
이고 손쉽게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요금할인을 통한 회사차원의 이동전화 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낸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9월 2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