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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이언스] (뉴테크) 아미노산 염가생산 길 터 .. 포항공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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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하는 입체구조의 아미노산 만을 선택적으로 인지해 수용할수 있는 간단한
    구조의 수용체가 한국과 캐나다 연구팀에 의해 공동개발됐다.

    이에따라 앞으로는 고가의 아미노산을 싼 값에 생산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포항공대 김동한(화학과) 교수는 캐나다 맥길대학 진직 교수팀과 공동으로
    생체내 단백질 구성요소인 아미노산을 식별하는 수용체를 개발하고 이 연구
    결과를 과학전문지 "네이처(Nature)" 최근호에 발표했다고 19일 밝혔다.

    아미노산은 알라닌 등 20여개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중에서도
    분자내에 산기와 아민기가 특정한 입체구조를 하고있는 것만이 단백질 형성
    에 참여할수 있다.

    즉, 같은 아미노산이라도 단백질형성의 기본요소로 쓰이기 위해서는 특정한
    3차원 구조를 가져야 한다.

    연구팀이 이번에 개발한 수용체는 간단한 구조의 화합물인데도 불구하고
    입체구조의 아미노산만을 골라서 수용할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또 이 수용체를 이용하면 아미노산의 입체구조도 쉽게 바꿀 수도 있다.

    김 교수는 "이번 연구결과는 우리 몸 속의 화합물 분자를 이해하는데
    중요한 단서가 되고,고가의 아미노산을 값싸게 생산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는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 김태완 기자 twkim@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9월 21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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