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동반자 시대' .. NYT, 대북한 협력 등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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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일본은 최근 우호적인 협력관계를 다지면서 새로운 동반자 시대를
열어가고 있다고 뉴욕타임스가 19일 보도했다.
신문은 이 기사를 1면에서 비중있게 다뤘다.
신문은 두 나라 외교관계자의 말을 인용,한국과 일본이 북한의 미사일
위협, 경제적 이해관계, 2002년 월드컵 공동개최 등 여러가지 이유로 그
어느때보다 돈독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같은 화해무드는 지난해 10월 김대중 대통령이 일본방문동안 과거
36년간의 식민통치에 대한 서면사과를 받아내면서 급진전됐다고 지적했다.
신문은 또 지난달 있었던 한국과 일본 해군의 합동군사훈련은 과거의
껄끄럽던 두 나라 사이의 관계가 크게 진전된 증거라고 말했다.
오부치 게이조 총리가 지난달 일본총리로서는 처음으로 히로시마 조선인
원폭피해자 위령탑에 참배한 것도 이같은 화해분위기를 반영한 것이라고
신문은 평가했다.
이와함께 한국이 일본의 만화 영화 패션잡지 등의 수입을 허용함으로써
두 나라가 급속히 가까워지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문은 그러나 재일 한국인에 대한 차별이 존재하는 등 풀어야 할 과제도
산적해 있다고 밝혔다.
< 박영태 기자 pyt@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9월 21일자 ).
열어가고 있다고 뉴욕타임스가 19일 보도했다.
신문은 이 기사를 1면에서 비중있게 다뤘다.
신문은 두 나라 외교관계자의 말을 인용,한국과 일본이 북한의 미사일
위협, 경제적 이해관계, 2002년 월드컵 공동개최 등 여러가지 이유로 그
어느때보다 돈독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같은 화해무드는 지난해 10월 김대중 대통령이 일본방문동안 과거
36년간의 식민통치에 대한 서면사과를 받아내면서 급진전됐다고 지적했다.
신문은 또 지난달 있었던 한국과 일본 해군의 합동군사훈련은 과거의
껄끄럽던 두 나라 사이의 관계가 크게 진전된 증거라고 말했다.
오부치 게이조 총리가 지난달 일본총리로서는 처음으로 히로시마 조선인
원폭피해자 위령탑에 참배한 것도 이같은 화해분위기를 반영한 것이라고
신문은 평가했다.
이와함께 한국이 일본의 만화 영화 패션잡지 등의 수입을 허용함으로써
두 나라가 급속히 가까워지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문은 그러나 재일 한국인에 대한 차별이 존재하는 등 풀어야 할 과제도
산적해 있다고 밝혔다.
< 박영태 기자 pyt@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9월 2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