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기술박람회 주말 최대 인파 .. 'COEX서 20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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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열리고 있는 "제4회 중소기업 기술박람회"
에는 주말을 맞아 찾아온 인파로 발디딜 틈이 없을 정도였다.
기업인이나 직장인, 대학생은 물론 초.중고교생들도 많았다.
이들은 새로운 기술과 제품을 살펴보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박람회에 참가한 업체들 역시 전시회 막바지를 맞아 찾아온 관람객들에게
자신들의 신기술을 소개하느라 열을 올렸다.
박람회는 20일 오후 5시에 폐막된다.
(02)769-6801
[ 인기 끝 업체 ]
<> 자광 =게나 새우 등 갑각류의 껍질에서 추출한 키토산을 이용해 만든
특수영양식품 "키토메시아"와 "유니키토" 등을 선보였다.
건강에 대한 현대인의 높은 관심을 반증하듯 부스에는 가족의 건강을
생각하는 주부부터 중년 남성, 심지어 지팡이에 몸을 의지한 노인들까지
다양한 관람객들이 몰려들었다.
키토산은 암이나 당뇨, 고혈압 등 성인병 예방에 효과가 있는 고분자
다당류물질이다.
지금까지는 고분자상태로 물에 잘 녹지 않는 키토산의 특성 때문에 응용
분야가 제한적이었다.
하지만 자광은 분자량(MW) 10만에서 최고 1백만정도 되는 고분자키토산을
100% 물에 녹일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다양한 건강식품 제조에 성공했다.
이 수용화 기술로 한국 특허는 물론 지난해 미국특허를 획득했다.
또 한국독성학회.한국환경성돌연변이.발암원학회로부터 수용성 키토산이
세포독성실험과 점막.혈관계 독성실험 등에서 인체에 무해하다는 연구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자광측은 부스를 찾은 모든 이들에게 키토메시아 샘플(약 3만원 상당)을
무료로 나눠줘 큰 호응을 받았다.
관람객들은 키토산을 직접 물에 녹인 음료를 마시며 제품 설명에 열심히
귀를 기울였다.
이 회사는 건강식품 외에도 <>자광키토산비누 <>김치용 영양강화제 <>양계용
영양강화제 <>수용성 고분자량 키토산 등도 선보였다.
(0334)677-5044
<> 데오월드 =악취제거제 "또비" 시리즈로 전시장의 답답한 공기에 지친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또비는 강한 향을 내뿜어 악취를 덮어버리는 기존 방향제와는 전혀 다른
제품이다.
이 제품은 악취를 내는 분자화합물에 화학반응을 일으켜 나쁜 냄새를 중화
시켜 줌으로써 근본적으로 냄새를 제거해 준다.
회사측은 또비의 주원료가 천연 식물성 오일이므로 두통이나 알레르기
위험도 없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데오 타박(담배냄새 제거) <>데오 슈즈(발냄새 제거) <>데오
플러스(광범위 악취제거제:거실.지하실.음식점.자동차 등) <>데오 그래뉼
(과립형 악취제거제:냉장고.쓰레기통.에어콘 등) 등 각 용도에 맞게 제품을
선보였다.
데오그래뉼을 제외하고는 모두 스프레이형으로 크기도 다양해 갖고 다니기가
간편하다.
부스를 찾은 남성 관람객들은 데오 타박과 데오 슈즈에, 여성 관람객들은
립스틱형 스프레이 또비에 관심을 보였다.
또 생활용 탈취제 외에 <>에어히톤(사료공장,제련소,석유화학 정제공장 등)
<>인히톤(양조장하수,침전물탱크,쓰레기장침출수 등 폐수처리장) <>라군에어
(대형 폐수처리장) 등 산업용 탈취제도 선보여 관련 산업현장에 종사하는
이들의 발길을 멈추게 했다.
(02)566-0441
<> 두레마을종합기획 =풍력을 이용한 광고판 변환장치 "윈드사인"을 선보인
두레마을 부스 앞에는 일반 관람객들은 물론 체인점 개설을 희망하는 사람들
로 성황을 이뤘다.
윈드사인은 여러 쪽으로 분할된 광고화면이 바뀌면서 서로 다른 장면을
연출하는 기존의 트라이비전과는 전혀 다른 제품이다.
우선 주동력원이 자연 바람이다.
광고판 외부 상단에 달려 있는 프로펠러와 풍력전달장치가 바람의 힘을
받아 내부 구동장치를 가동시켜 화면을 바꿔 주는 것.
또 각 쪽화면이 트라이비전처럼 삼각기둥형태가 아닌 평면 쪽판으로 구성돼
있다.
각 쪽화면을 체인으로 연결시켜 순차적으로 돌려주므로 최소 4개에서 20개
까지 다른 화면을 보여줄 수 있다.
바람이 불지 않을 때는 자동적으로 감속모터가 작동해 소량의 전력으로
쪽판을 돌려준다.
길이 5m에 폭 90cm인 옥외광고판을 월 7천원의 전기료로만 내면 가동시킬
수 있다.
지난해 발명특허를 받은 윈드사인은 <>대형광고탑용 <>야외설치용(고속도로
주변) <>외벽부착형 <>건물돌출형 등 다양한 곳에 쓰일 수 있다.
또 주문자의 요청에 따라 건물 구조나 업종에 걸맞는 광고판 디자인 서비스
(아트사인)도 함께 받을 수 있다.
이 회사 강홍구 사장은 직접 광고판을 돌려가며 윈드사인의 원리를 설명
하고 프랜차이즈 계약을 맺기 원하는 이들과 상담하느라 분주한 모습을
보였다.
(02)922-8222
< 이방실 기자 smile@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9월 20일자 ).
에는 주말을 맞아 찾아온 인파로 발디딜 틈이 없을 정도였다.
기업인이나 직장인, 대학생은 물론 초.중고교생들도 많았다.
이들은 새로운 기술과 제품을 살펴보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박람회에 참가한 업체들 역시 전시회 막바지를 맞아 찾아온 관람객들에게
자신들의 신기술을 소개하느라 열을 올렸다.
박람회는 20일 오후 5시에 폐막된다.
(02)769-6801
[ 인기 끝 업체 ]
<> 자광 =게나 새우 등 갑각류의 껍질에서 추출한 키토산을 이용해 만든
특수영양식품 "키토메시아"와 "유니키토" 등을 선보였다.
건강에 대한 현대인의 높은 관심을 반증하듯 부스에는 가족의 건강을
생각하는 주부부터 중년 남성, 심지어 지팡이에 몸을 의지한 노인들까지
다양한 관람객들이 몰려들었다.
키토산은 암이나 당뇨, 고혈압 등 성인병 예방에 효과가 있는 고분자
다당류물질이다.
지금까지는 고분자상태로 물에 잘 녹지 않는 키토산의 특성 때문에 응용
분야가 제한적이었다.
하지만 자광은 분자량(MW) 10만에서 최고 1백만정도 되는 고분자키토산을
100% 물에 녹일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다양한 건강식품 제조에 성공했다.
이 수용화 기술로 한국 특허는 물론 지난해 미국특허를 획득했다.
또 한국독성학회.한국환경성돌연변이.발암원학회로부터 수용성 키토산이
세포독성실험과 점막.혈관계 독성실험 등에서 인체에 무해하다는 연구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자광측은 부스를 찾은 모든 이들에게 키토메시아 샘플(약 3만원 상당)을
무료로 나눠줘 큰 호응을 받았다.
관람객들은 키토산을 직접 물에 녹인 음료를 마시며 제품 설명에 열심히
귀를 기울였다.
이 회사는 건강식품 외에도 <>자광키토산비누 <>김치용 영양강화제 <>양계용
영양강화제 <>수용성 고분자량 키토산 등도 선보였다.
(0334)677-5044
<> 데오월드 =악취제거제 "또비" 시리즈로 전시장의 답답한 공기에 지친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또비는 강한 향을 내뿜어 악취를 덮어버리는 기존 방향제와는 전혀 다른
제품이다.
이 제품은 악취를 내는 분자화합물에 화학반응을 일으켜 나쁜 냄새를 중화
시켜 줌으로써 근본적으로 냄새를 제거해 준다.
회사측은 또비의 주원료가 천연 식물성 오일이므로 두통이나 알레르기
위험도 없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데오 타박(담배냄새 제거) <>데오 슈즈(발냄새 제거) <>데오
플러스(광범위 악취제거제:거실.지하실.음식점.자동차 등) <>데오 그래뉼
(과립형 악취제거제:냉장고.쓰레기통.에어콘 등) 등 각 용도에 맞게 제품을
선보였다.
데오그래뉼을 제외하고는 모두 스프레이형으로 크기도 다양해 갖고 다니기가
간편하다.
부스를 찾은 남성 관람객들은 데오 타박과 데오 슈즈에, 여성 관람객들은
립스틱형 스프레이 또비에 관심을 보였다.
또 생활용 탈취제 외에 <>에어히톤(사료공장,제련소,석유화학 정제공장 등)
<>인히톤(양조장하수,침전물탱크,쓰레기장침출수 등 폐수처리장) <>라군에어
(대형 폐수처리장) 등 산업용 탈취제도 선보여 관련 산업현장에 종사하는
이들의 발길을 멈추게 했다.
(02)566-0441
<> 두레마을종합기획 =풍력을 이용한 광고판 변환장치 "윈드사인"을 선보인
두레마을 부스 앞에는 일반 관람객들은 물론 체인점 개설을 희망하는 사람들
로 성황을 이뤘다.
윈드사인은 여러 쪽으로 분할된 광고화면이 바뀌면서 서로 다른 장면을
연출하는 기존의 트라이비전과는 전혀 다른 제품이다.
우선 주동력원이 자연 바람이다.
광고판 외부 상단에 달려 있는 프로펠러와 풍력전달장치가 바람의 힘을
받아 내부 구동장치를 가동시켜 화면을 바꿔 주는 것.
또 각 쪽화면이 트라이비전처럼 삼각기둥형태가 아닌 평면 쪽판으로 구성돼
있다.
각 쪽화면을 체인으로 연결시켜 순차적으로 돌려주므로 최소 4개에서 20개
까지 다른 화면을 보여줄 수 있다.
바람이 불지 않을 때는 자동적으로 감속모터가 작동해 소량의 전력으로
쪽판을 돌려준다.
길이 5m에 폭 90cm인 옥외광고판을 월 7천원의 전기료로만 내면 가동시킬
수 있다.
지난해 발명특허를 받은 윈드사인은 <>대형광고탑용 <>야외설치용(고속도로
주변) <>외벽부착형 <>건물돌출형 등 다양한 곳에 쓰일 수 있다.
또 주문자의 요청에 따라 건물 구조나 업종에 걸맞는 광고판 디자인 서비스
(아트사인)도 함께 받을 수 있다.
이 회사 강홍구 사장은 직접 광고판을 돌려가며 윈드사인의 원리를 설명
하고 프랜차이즈 계약을 맺기 원하는 이들과 상담하느라 분주한 모습을
보였다.
(02)922-8222
< 이방실 기자 smile@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9월 2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