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리(22.아스트라)가 미국LPGA투어 세이프코클래식(총상금 65만달러)
첫날 경기에서 비교적 순조롭게 출발했다.

시즌 3승을 기록중인 박은 17일(한국시간) 워싱턴주 켄트의 메리디안밸리
CC(파72)에서 벌어진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6, 보기 3개로 3언더파 69타를
쳤다.

박은 티나 바렛, 제니 리드백 등 11명의 선수와 함께 공동11위를
마크중이다.

선두 크리스 존슨과는 5타차다.

99US여자아마추어선수권에서 2위를 차지한 재미유학생 강지민(19.킹스고3)은
버디와 보기 4개씩을 기록하며 이븐파 72타를 쳤다.

공동55위로 오픈대회에서 첫 커트통과의 가능성을 남겼다.

서지현은 6오버파 78타로 하위권을 맴돌고 있다.

지난해 챔피언 애니카 소렌스탐은 1언더파 71타로 중위권이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9월 1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