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강원지역에서 노사협력이 가장 잘 이뤄지고 있는 기업에 동부제강이
뽑혔다.

또 대한통운과 중앙교육진흥연구소도 노사협력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한국경제신문이 주최하고 한국노동교육원이 주관한 서울.강원지역 노사협력
우수사례 경진대회가 16일 오전 한국경제신문 다산홀에서 열렸다.

노총과 경총, 노동부가 후원한 이 행사에서 대기업 부문 최우수상은 동부
제강에 돌아갔다.

대기업 우수상은 대한통운, 중소기업 우수상은 교육평가전문기관인 중앙교육
진흥연구소가 받았다.

대한항공과 서울시 도시철도공사, 한미약품공업이 장려상을 받았다.

이번에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받은 기업은 오는 12월 열리는 신노사문화대상
경연대회에서 이미 뽑힌 기업들과 겨루게 된다.

또 노사화합 우량기업으로 선정돼 정부로부터 각종 행정 및 재정적 지원을
받게 된다.

행사에는 변도은 한국경제신문 고문, 손일조 서울지방노동청장, 박용웅
신노사문화센터 소장, 변도은 한국경제신문 논설고문 등의 관계자와 기업체
임직원 등 2백여명이 참석했다.

< 이건호 기자 leekh@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9월 1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