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국주택저당채권유동화(MBS) 회사가 16일 창립총회를 갖고 자본금
1천1억원의 법인으로 정식 출범했다.

이날 창립총회에선 이상영 전 주택은행 감사가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한국은행 이영일 국장이 감사로, 국민은행 이대훈 부장과 외환은행
박정한 부장이 각각 상무이사가 됐다.

또 건설교통부 주택도시국 정낙형 국장, 삼성생명 박준현 이사, 임병규
변호사, 문길섭 (주)하림 고문, 신영섭 한국경제신문 논설위원 등 5명이
비상임이사로 선임됐다.

이 회사는 최대주주인 건설교통부(45%)를 비롯해 국민은행, 외환은행,
주택은행(각 15%), 삼성생명보험(10%) 등 4개 금융기관이 출자했다.

연말께 국제금융공사(IFC)가 출자에 참여할 예정이다.

< 박성완 기자 psw@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9월 1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