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장비 제조업체인 아일인텍은 부호분할다중접속(CDMA)방식 이동통신용
장비인 CDMA-V3를 자체기술로 개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장비는 이동전화 기지국이나 중계기를 설치하는데 필요한 케이스로
기존 장비보다 기능과 성능이 향상됐다.

7백여점의 부품들이 들어 있어 이동통신 시스템이 안정적으로 가동될
수 있도록 해준다.

특히 자체개발한 열관리시스템(HMS)를 내장해 섭씨 영하 50~50도의
온도에서도 통신장비가 정상적으로 운영되도록 해준다.

정종태 기자 jtchung@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9월 1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