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 (14일) 국고채 수익률 0.10%P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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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고채 수익률이 큰폭으로 올랐다.
14일 채권시장에서 3년만기 국고채 유통수익률은 전날보다 0.10%포인트
상승한 연9.40%를 나타냈다.
3년만기 우량회사채 수익률은 전날보다 0.02%포인트 오른 연10.43%를 기록
했다.
전날 발행된 국고채 3년짜리가 오전장에 연9.40%에 매매됐다.
그러나 오후장들어 "사자"호가가 연9.45~9.50%까지 상승하며 거래가 뚝
끊겼다.
우량회사채도 거래가 거의 이뤄지지 않았다.
산금채와 통안채는 연9.95%와 연8.95% 수준에서 매매가 이뤄지긴 했지만
소량에 그쳤다.
증권사 브로커들은 "대우채권의 80%를 찾을수 있는 오는 11월 자금대란설이
제기되며 수익률이 약세를 보였다"고 전했다.
투신사들이 미매각수익증권을 떠안지 않으려 보유채권을 계속해서 내다팔
전망이어서 수익률은 당분간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 박준동 기자 jdpowe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9월 15일자 ).
14일 채권시장에서 3년만기 국고채 유통수익률은 전날보다 0.10%포인트
상승한 연9.40%를 나타냈다.
3년만기 우량회사채 수익률은 전날보다 0.02%포인트 오른 연10.43%를 기록
했다.
전날 발행된 국고채 3년짜리가 오전장에 연9.40%에 매매됐다.
그러나 오후장들어 "사자"호가가 연9.45~9.50%까지 상승하며 거래가 뚝
끊겼다.
우량회사채도 거래가 거의 이뤄지지 않았다.
산금채와 통안채는 연9.95%와 연8.95% 수준에서 매매가 이뤄지긴 했지만
소량에 그쳤다.
증권사 브로커들은 "대우채권의 80%를 찾을수 있는 오는 11월 자금대란설이
제기되며 수익률이 약세를 보였다"고 전했다.
투신사들이 미매각수익증권을 떠안지 않으려 보유채권을 계속해서 내다팔
전망이어서 수익률은 당분간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 박준동 기자 jdpowe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9월 1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