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매수규모가 급증하는 종목 등 특이종목을 찾아 컴퓨터 화면에
실시간으로 띄워주는 서비스가 나온다.

대신증권은 15일부터 주식매매에 유용한 정보를 사이버 거래화면에 제공하는
"마켓워치"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골든크로스발생종목, 데드크로스발생종목, 새로운 뉴스가 나온 종목, 주요
공시등이 사이버 거래화면에 실시간으로 전달된다.

거래량 급증 종목, 거래량 급감 종목, 뉴스정보, 종목시황정보 등도 발생
즉시 찾아서 화면에 띄워준다.

신고가종목, 신저가종목, 외국인 순매수규모가 1만주이상인 종목, 외국인
순매도가 1만주이상인 종목도 자동 통보된다.

현준호 전산운영팀 과장은 "주가에 영향을 미칠만한 정보를 빠르고 정확하게
전달해 매매에 활용할 수있도록 하기 위해서 마켓워치 서비스를 개발했다"며
"주가변동의 원인을 파악하는 것은 물론 주식매매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조성근 기자 truth@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9월 1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