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기술투자(대표 이인규)가 미국 실리콘밸리뱅크사와 벤처투자
업무 전반에 걸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13일 발표했다.

두 회사는 양국의 벤처산업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인적교류를 하며
특히 실리콘밸리뱅크가 무한에 자본참여키로 합의했다.

실리콘밸리뱅크는 생명공학 정보통신 등 주로 첨단분야에 투자하는
나스닥 상장은행.

총 자산이 4조9천억원에 이르며 인텔 야후 등 4천5백여개 업체를 투자지원
하고 있다.

무한은 이번 제휴로 선진투자기법을 받아들여 벤처투자의 국제화를
이룰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문병환 기자 moon@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9월 1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