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면톱] 인터넷벤처 중국 진출 '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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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인터넷 벤처기업들이 잇따라 중국진출에 나서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인터넷 서비스 시장이 급속히 팽창하면서 국내
인터넷 벤처기업들의 이 시장 선점을 위한 합작 및 제휴방식 진출이 크게
활기를 띠고 있다.
최근 인터넷 콘텐츠사업을 하는 복스텍이 중국 R&R사와 공동으로 상하이시
에 현지법인을 설립한데 이어 중국 관련정보를 제공하는 중국마을은
차이나바이트와 제휴,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또 아이오션은 중국 화성경제무역유한공사와 한.중 인터넷합작회사를
설립키로 했다.
대만투자은행으로부터 3백만달러를 유치한 한아시스템도 인터넷접속을 위한
제품을 개발, 중국시장에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복스텍과 손잡은 R&R사는 파코라반 카리타 등 세계적인 화장품 브랜드의
중국내 판권을 소유하고 있는 기업이다.
현지법인은 주로 중국인을 대상으로 한 화장품사이트와 시험정보사이트를
구축, 영업을 펼칠 계획이다.
중국마을(www.chinatowngroup.com)은 중국최대의 정보통신 전문사이트인
차이나바이트(www.chinabyte.com)에 국내 정보통신 관련 정보를 공급키로
했다.
중국마을은 특히 국내 업체들이 보유한 인터넷관련 소프트웨어를 중국어판
으로 바꿔 수출하는데 주안점을 둘 계획이다.
또 차이나바이트에서 운영하고 있는 종합포털사이트 시시크컴
(www.cseek.com)을 통해 한국과 중국의 일반뉴스.오락 연예정보를 교환하게
된다.
셰어웨어사이트 "보물섬"을 운영했던 아이오션(www.iocean.net)은 화성경제
무역유한공사와 손잡고 중국연변에 자본금 1억원 규모의 합작법인 "아이오션
인터넷"을 설립, 홈페이지 구축사업에 나설 예정이다.
이 회사는 연변지역이 백두산관광의 관문이라는 점에 주목, 관광홍보사이트
제작에 주력할 계획이다.
아이오션은 또 중국정부가 추진중인 정부기관 홈페이지구축 시장개척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내년부터는 아이오션이 자체 개발한 리눅스 웹서버솔루션 비즈니스와 무료
E메일과 채팅 등의 인터넷 서비스사업을 벌이기로 했다.
중국의 인터넷 시장은 급속히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인터넷조사기관인 IDC는 중국의 전자상거래 매출액이 지난해 8백10만달러
에서 오는 2003년에 38억달러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 기간중 인터넷 이용자수도 4배 이상 증가해 1천6백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또 미국 정보기술 조사회사인 양키그룹은 2005년까지 중국이 미국을 앞질러
세계 최대의 인터넷사용국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 송대섭 기자 dssong@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9월 14일자 ).
12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인터넷 서비스 시장이 급속히 팽창하면서 국내
인터넷 벤처기업들의 이 시장 선점을 위한 합작 및 제휴방식 진출이 크게
활기를 띠고 있다.
최근 인터넷 콘텐츠사업을 하는 복스텍이 중국 R&R사와 공동으로 상하이시
에 현지법인을 설립한데 이어 중국 관련정보를 제공하는 중국마을은
차이나바이트와 제휴,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또 아이오션은 중국 화성경제무역유한공사와 한.중 인터넷합작회사를
설립키로 했다.
대만투자은행으로부터 3백만달러를 유치한 한아시스템도 인터넷접속을 위한
제품을 개발, 중국시장에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복스텍과 손잡은 R&R사는 파코라반 카리타 등 세계적인 화장품 브랜드의
중국내 판권을 소유하고 있는 기업이다.
현지법인은 주로 중국인을 대상으로 한 화장품사이트와 시험정보사이트를
구축, 영업을 펼칠 계획이다.
중국마을(www.chinatowngroup.com)은 중국최대의 정보통신 전문사이트인
차이나바이트(www.chinabyte.com)에 국내 정보통신 관련 정보를 공급키로
했다.
중국마을은 특히 국내 업체들이 보유한 인터넷관련 소프트웨어를 중국어판
으로 바꿔 수출하는데 주안점을 둘 계획이다.
또 차이나바이트에서 운영하고 있는 종합포털사이트 시시크컴
(www.cseek.com)을 통해 한국과 중국의 일반뉴스.오락 연예정보를 교환하게
된다.
셰어웨어사이트 "보물섬"을 운영했던 아이오션(www.iocean.net)은 화성경제
무역유한공사와 손잡고 중국연변에 자본금 1억원 규모의 합작법인 "아이오션
인터넷"을 설립, 홈페이지 구축사업에 나설 예정이다.
이 회사는 연변지역이 백두산관광의 관문이라는 점에 주목, 관광홍보사이트
제작에 주력할 계획이다.
아이오션은 또 중국정부가 추진중인 정부기관 홈페이지구축 시장개척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내년부터는 아이오션이 자체 개발한 리눅스 웹서버솔루션 비즈니스와 무료
E메일과 채팅 등의 인터넷 서비스사업을 벌이기로 했다.
중국의 인터넷 시장은 급속히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인터넷조사기관인 IDC는 중국의 전자상거래 매출액이 지난해 8백10만달러
에서 오는 2003년에 38억달러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 기간중 인터넷 이용자수도 4배 이상 증가해 1천6백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또 미국 정보기술 조사회사인 양키그룹은 2005년까지 중국이 미국을 앞질러
세계 최대의 인터넷사용국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 송대섭 기자 dssong@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9월 1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