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이 "대신 BULL 뮤추얼펀드 1호"의 판매가 1천4백50억원으로
설정금액 1천억원을 초과했다고 12일 밝혔다.

대신은 초과금액만큼 증자를 실시, 판매금액을 모두 1호 펀드에 편입
시키기로 했다.

이번 펀드의 주주는 총 4천2백75명으로 개인투자자들이 1천억원가량
청약했고 나머지는 기관 및 법인인 것으로 집계됐다.

펀드의 운용은 양유식 대신투신운용 주식팀장이 담당하며 호황업종과
우량테마주를 중심으로 총자산의 90%까지 투자한다.

목표수익률(60%)을 달성한 뒤에는 국공채등 채권중심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 안재석 기자 yagoo@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9월 1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