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그리던 코스다.

드라이버를 쓸수 있기 때문이다.

LPGA투어에서 이런 코스는 찾기 힘들다.

페어웨이가 넓은대신 바람이 세기 때문에 파5홀에서 두번만에 그린을
노릴수 있는 사람은 나뿐일 것이다.

모험엔 보답이 따르게 마련이다.

*로라 데이비스-삼성월드챔피언십 1라운드후. 그는 이날 14개홀중 12개홀
에서 드라이버티샷을 했다*

모든 선수들에게 조건은 똑같다.

강한 바람속에서는 선수들이 의도한대로 샷을 날릴수 없다.

따라서 실수를 많이 범하지 않는게 관건.

결국 인내심이 강한 선수가 승자가 된다.

*캐리 웹-강한 바람이 승부의 변수가 되고 있는 것에 대해*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9월 1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