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물산, 베트남 의류공장 대폭 증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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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물산(대표 임병태)이 베트남 하노이의 의류공장을 대폭 증설한다.
이 회사는 내년초부터 미국과 베트남간 공식적인 통상협정이 발효될 것에
대비, 미주지역 수출을 위해 생산능력을 늘리기로 했다고 10일 발표했다.
회사측은 하반기중 현지 공장에 2백만달러를 새로 투자, 공장을 1천5백평
에서 3천평으로 넓히고 15개 니트 생산라인을 추가 증설한다는 계획이다.
하노이 공장은 현재 5개 의류라인과 2개의 오리털 생산라인을 갖추고
유럽 일본 등지로 연간 약 2천만달러어치를 수출하고 있다.
이 공장에는 그동안 2백70만달러가 투자됐다.
이번 증설로 현지법인의 연간 매출은 4천만달러로 2배 늘어날 것으로
회사측은 내다봤다.
한편 내년초 미국 베트남간 정식통상관계(NTR) 협정이 발효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최근 국내 섬유 및 의류업체들의 베트남 진출이 러시를 이루고
있다.
< 문병환 기자 moo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9월 11일자 ).
이 회사는 내년초부터 미국과 베트남간 공식적인 통상협정이 발효될 것에
대비, 미주지역 수출을 위해 생산능력을 늘리기로 했다고 10일 발표했다.
회사측은 하반기중 현지 공장에 2백만달러를 새로 투자, 공장을 1천5백평
에서 3천평으로 넓히고 15개 니트 생산라인을 추가 증설한다는 계획이다.
하노이 공장은 현재 5개 의류라인과 2개의 오리털 생산라인을 갖추고
유럽 일본 등지로 연간 약 2천만달러어치를 수출하고 있다.
이 공장에는 그동안 2백70만달러가 투자됐다.
이번 증설로 현지법인의 연간 매출은 4천만달러로 2배 늘어날 것으로
회사측은 내다봤다.
한편 내년초 미국 베트남간 정식통상관계(NTR) 협정이 발효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최근 국내 섬유 및 의류업체들의 베트남 진출이 러시를 이루고
있다.
< 문병환 기자 moo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9월 1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