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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넷 대상] 지방자치단체 : '경기도'..전역 인터넷 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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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rovin.kyonggi.kr ]

    경기도의 인터넷 홈페이지 "경기넷"은 지역주민의 생활 편의와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가지 목표에 따라 지난 98년 1월 개설됐다.

    경기도측은 현재 등록 회원이 7만4천명에 이르고 매주 1천명의 가입자가
    새로 늘고 있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정보화 측면에서 국내 어느 지방자치단체에 뒤지지 않는다.

    도내 전지역에 인터넷 접속장비를 설치하고 초고속망으로 연결했다.

    또 지역 주민이 일반 전화회선과 종합정보통신망(ISDN)을 통해 시내요금으로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인터넷 ID도 무료 발급했다.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정보는 <>산업.경제 <>무역.기업 <>생활.문화 <>여성
    <>경기도 관광 <>사이버 경기행정 등이다.

    특히 무역.기업부문의 정보가 다양하고 알차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무역알선 정보는 물론 경기도내 공장과 유휴설비, 시험.연구설비 현황도
    실어 지역내 설비가 최대한 활용될 수 있게 했다.

    또 중소기업 홈페이지 코너를 별도로 만들어 서비스하고 있다.

    이 코너로 들어가 상품명이나 업체명을 입력하면 경기도 지역의 해당 업체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현재 경기도에 있는 중소기업중 상당수가 이 코너로 연결돼 수주 상담을
    하는 등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이로 인해 경기넷은 비즈니스 사이트로 손색이 없다는 평을 얻었다.

    여권발급 신청이나 물 이용 부담금에 대한 안내등 실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담았고 경기문화상 후보접수 같은 지역행사도 이 사이트를 통해 진행한다.

    행정에 대한 불만이나 건의사항등 주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생생하게 담는
    "열린 광장" 코너도 있다.

    같은 내용의 영문판도 있다.

    경기도는 경기넷을 개설한 뒤 행정에 대한 주민의 이해와 사업 참여도가
    매우 높아졌다고 자평한다.

    이 사이트 자체가 서비스 매체이자 홍보매체가 됐다는 설명이다.

    < 조정애 기자 jcho@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9월 9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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