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교체시기가 됐거나 새로운 무기로 가을시즌을 평정하고 싶은 골퍼들은
다음 제품들을 눈여겨 볼만 하다.

이들 제품은 각기 저마다의 이론으로 골퍼들을 유인 하고 있다.

가을시즌을 위한 신개념 골프클럽및 용품들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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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파워빌트-모멘텀 아이언 ]

일본 파워빌트사는 머레이징소재의 아이언을 설계, 제작했다.

모델명은 모멘텀.

꿈의 신소재로 불리는 머레이징은 티타늄보다 인장력이 3배, 강도가 2.5배나
높다.

이로써 이 아이언은 반발력이 커 비거리를 크게 늘릴 수 있다.

또 머레이징소재의 특징을 살렸기 때문에 헤드페이스 두께가 2mm로
일반아이언(3mm) 보다 얇다.

이는 헤드페이스 무게를 헤드주변으로 분산시켜 유효타구면적을 넓히고
미스샷을 줄이는 효과로 나타난다.

일본업체가 제작했기 때문에 스윙밸런스,그립사이즈 라이각도 등이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도 알맞다.

(02)549-4724

[ 아화상사-티타늄320 드라이버 ]

아화상사(대표 강경석)는 비거리를 향상시킨 "티타늄320" 드라이버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헤드크기가 국내 최대인 3백20cc이며 무게는 2백90g이다.

비거리는 3백10야드에 이른다.

샤프트길이는 46~47인치.

골퍼들의 체형과 체중에 따라 라이와 로프트각도 등을 달리해 제작해 준다.

일종의 주문형 클럽.

출시기념 판매가격은 소비자가격(65만원)에서 46% 할인된 35만원이다.

아화상사는 헤드 샤프트의 설계에서부터 생산.

조립까지 하는 국내 골프채 생산업체다.

(080)472-9335

[ 일본 미즈노-T조이드콤프EZ ]

일본 미즈노는 "T조이드 콤프EZ" 아이언을 개발, 판매한다.

방향성을 중시한 제품.

아이언 바의 가운데부분을 약간 돌출시키면서 토우와 힐로 중량을 배분했다.

임팩트시 흔들림을 적게하기 위한 것.

헤드페이스의 무게중심이 양옆으로 분산돼 타구의 방향성이 개선됐다.

또 샤프트의 휘는 지점이 두군데여서 탄성이 배가됐다.

쇼트아이언은 솔 뒷부분이 곡선으로 처리돼 스윙을 부드럽게 한다.

롱아이언도 기존 제품보다 치기 쉽다.

3백80만원.

판매원 덕화산업 (02)338-2411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9월 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