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는 국적 LNG(액화천연가스) 5호선인 SK써미트호가 인천항에
입항함으로써 카타르산 LNG 6만2천t이 국내에 처음 도입됐다고 7일 밝혔다.

이로써 장기도입계약에 따른 한국의 천연가스 도입국은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브루나이에 이어 4개 나라로 늘었다.

한국은 지난 95년 10월 카타르와 연간 2백40만t규모의 LNG 도입계약을
맺었다.

이후 지난해 추가로 2백40만t을 도입키로 하면서 오는 2023년까지 25년간
매년 4백80만t의 LNG를 도입키로했다.

정구학 기자 cgh@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9월 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