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은 스코틀랜드 LGS사의 8천6백입방m LPG선에 대한 명명식을
울산조선소에서 가졌다고 7일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는 현대중공업 조충휘 사장과 LGS(LIQUID GAS SHIPPING LTD)사
짐 와이트 회장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으며 이 선박은 "타퀸크레스트
(TARQUIN CREST)"호로 명명됐다.

지난해 5월에 수주한 이 선박은 길이 1백19.5m, 높이 8.9m, 폭17.2m이며
현대가 자체 제작한 6천6백여마력의 엔진을 얹어 16노트(시속 29.6km)의
속력으로 항해 할수 있다.

< 채자영 기자 jychai@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9월 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