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업체인 코리아세븐(세븐일레븐)은 8일 서울무역전시관에서 국내
편의점업체로는 처음으로 최대 규모의 편의점 상품 전시회를 개최한다.

코리아세븐은 "변화에의 대응과 기본의 철저"라는 테마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서 새로운 영업기법 제안 및 사례연구를 통해 편의점운영 개선방안과
다양한 신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회는 올가을 겨울에 출시되는 신상품 소개및 주력상품과 매장 전개방안
을 제시하는 모델코너와 상품특성에 따른 단품관리 개선 사례를 보여주는
슬라이드코너 등 4개 코너로 구성돼 있다.

특히 1백83종의 패스트푸드와 5백61종의 쿠키 캔디류, 5백60여종의 잡화류,
3백90종의 동절기 상품 등 신상품이 가장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코리아세븐의 정희삼 과장은 "정기적으로 대규모 상품기획전시회를 개최해
제조업체, 점포운영 담당자, 편의점 본사, 가맹희망자들에게 편의점 운영과
관련된 유익한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 김수찬 기자 ksch@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9월 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