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코전주(대표 선우영석)는 7일 국내 제지업계 최초로 누적생산량 1천만t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1천만t이면 40면 신문 5백5억부를 발행할 수 있다.

인구 5천만명이 3년간 구독할 수 있는 부수다.

팝코전주는 전주제지 시절인 68년 처음 생산을 시작해 81년 1백만t, 93년
5백만t 생산을 달성한 바 있다.

팝코전주는 한솔제지와 캐나다의 아비티비 콘솔리데이티드, 노르웨이의
노스케 스콕 3사가 합작으로 설립한 팝코의 한국법인.

아시아 최대의 신문용지업체인 이 회사의 연간 전체 생산규모는 1백50만t.

국내 신문용지 시장의 45%가량을 점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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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욱진 기자 venture@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9월 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