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은행 수익구조 대우 영향 크지 않다" .. 한빛 등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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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 워크아웃으로 은행의 수익성이 크게 악화될 것이라는 일부 우려에
대해 한빛은행 하나은행 등이 직접 해명자료를 배포하고 나섰다.
대우 사태로 메릴린치등 국내외 투자기관들이 국내은행들의 주가를
지나치게 비관적으로 보고있어 주가가 실제가치보다 과도하게 떨어지고
있다는 판단이다.
한빛은행은 6일 "대우사태로 인한 영향 크지 않아"라는 내용의 보도자료를
통해 "대우여신에 20%의 대손충당금을 적립하더라도 연말 BIS(국제결제은행)
자기자본비율은 10%를 상회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빛은행은 신탁계정을 포함한 대우그룹 총여신(CP,회사채 포함)이
3조6천40억원이며 대손충당금으로 20%(7천5백여억원)를 쌓더라도 이미
적립해 놓은 4천5백억원을 제외할 경우 3천억원을 추가적립하면 충분하다고
밝혔다.
한빛은행은 지난 8월 10억달러(1조2천여억원)의 DR을 발행해 자본을 확충
했기 때문에 새로운 자산건전성 분류기준을 적용하더라도 공적자금 지원없이
10% 이상의 자기자본비율을 유지할수 있다고 자신했다.
하나은행은 "메릴린치 증권사가 내놓은 한국의 은행들 보고서에 대한 입장"
이란 보도자료에서 "메릴린치는 무수익여신 산출대상여신에 회사채 외에
사모사채 CP(기업어음) 미확정 지급보증까지 포함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하나은행은 "메릴린치는 1조4백59억원이 정상여신에서 요주의여신으로 바뀔
것이라고 주장했으나 이미 반영된 1천11억원을 제외하고는 실제로
3천2백36억원이 요주의로 바뀐다"고 주장했다.
하나은행은 "최악의 경우 대우 담보여신은 10%, 무담보여신은 50%의 손실을
보더라도 올해 1천5백99억원의 세전이익이 예상된다"며 "미래상환능력을
반영해 대손충당금을 적립해도 자산처분이익으로 상쇄할수 있다"고 강조했다.
< 현승윤 기자 hyunsy@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9월 7일자 ).
대해 한빛은행 하나은행 등이 직접 해명자료를 배포하고 나섰다.
대우 사태로 메릴린치등 국내외 투자기관들이 국내은행들의 주가를
지나치게 비관적으로 보고있어 주가가 실제가치보다 과도하게 떨어지고
있다는 판단이다.
한빛은행은 6일 "대우사태로 인한 영향 크지 않아"라는 내용의 보도자료를
통해 "대우여신에 20%의 대손충당금을 적립하더라도 연말 BIS(국제결제은행)
자기자본비율은 10%를 상회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빛은행은 신탁계정을 포함한 대우그룹 총여신(CP,회사채 포함)이
3조6천40억원이며 대손충당금으로 20%(7천5백여억원)를 쌓더라도 이미
적립해 놓은 4천5백억원을 제외할 경우 3천억원을 추가적립하면 충분하다고
밝혔다.
한빛은행은 지난 8월 10억달러(1조2천여억원)의 DR을 발행해 자본을 확충
했기 때문에 새로운 자산건전성 분류기준을 적용하더라도 공적자금 지원없이
10% 이상의 자기자본비율을 유지할수 있다고 자신했다.
하나은행은 "메릴린치 증권사가 내놓은 한국의 은행들 보고서에 대한 입장"
이란 보도자료에서 "메릴린치는 무수익여신 산출대상여신에 회사채 외에
사모사채 CP(기업어음) 미확정 지급보증까지 포함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하나은행은 "메릴린치는 1조4백59억원이 정상여신에서 요주의여신으로 바뀔
것이라고 주장했으나 이미 반영된 1천11억원을 제외하고는 실제로
3천2백36억원이 요주의로 바뀐다"고 주장했다.
하나은행은 "최악의 경우 대우 담보여신은 10%, 무담보여신은 50%의 손실을
보더라도 올해 1천5백99억원의 세전이익이 예상된다"며 "미래상환능력을
반영해 대손충당금을 적립해도 자산처분이익으로 상쇄할수 있다"고 강조했다.
< 현승윤 기자 hyunsy@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9월 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