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흥구 골프칼럼] 퍼팅에 '적당히'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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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팅을 잘하는 사람과 못하는 사람의 차이는?
그것은 "적당히"의 차이이다.
스크래치골퍼(핸디캡 제로)에서 핸디캡 13정도까지의 고수준 골프를 치는
사람들중에서도 퍼팅력은 꽤나 차이가 있다.
"파온이 됐다"하면 버디가 겁나는 골퍼가 있고 파온이되더라도 버디는
커녕 "2퍼트 파"에 급급한 골퍼가 있다.
퍼팅을 잘하는 사람들은 라인을 정확히 읽고 바로 그 퍼팅라인에 따라
스크로크를 하는 골퍼들이다.
그들은 라인을 읽은대로 0.1mm의 작은 타깃을 목표점으로 퍼팅한다.
라인읽기에서부터 확신에 차 있고 그 확신에 따라 작은 한점을 겨냥,
퍼팅하니까 볼이 떨어지는 것.
바로 프로들의 퍼팅개념이 그와 같다.
그들의 미스퍼팅은 그 작은 한점차이로 퍼팅라인을 잘못 읽었을때로 보면
된다.
반면 보통수준 퍼팅에 그치는 골퍼들은 "딱 그지점"이 아니라 적당히 퍼팅을
한다.
라인을 읽는 것도 적당히 하고 겨냥도 대충한다.
그 "적당히"가 맞아 떨어지면 홀인되지만 대개는 홀을 스치는게 일반적
이다.
그들은 라인읽기에서 부터 자신감이 없고 그러니까 "웬만하면 들어가 줘라"
식으로 요행을 바란다.
이런 골퍼들은 "원퍼팅 버디"가 극히 드문 골퍼들.
파온이 되더라도 상대방에게 큰 압박감을 주지는 못하는 셈이다.
결론적으로 스트로크자체의 잘잘못보다는 당초 퍼팅에 임하는 자세가
중요한 것.
아주 미세한 하나의 점을 정해 퍼팅하는 습관이 대충치는 습관보다 훨씬
홀인 성공율을 높일게 틀림없다.
< 김흥구 기자 hkgolf@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9월 7일자 ).
그것은 "적당히"의 차이이다.
스크래치골퍼(핸디캡 제로)에서 핸디캡 13정도까지의 고수준 골프를 치는
사람들중에서도 퍼팅력은 꽤나 차이가 있다.
"파온이 됐다"하면 버디가 겁나는 골퍼가 있고 파온이되더라도 버디는
커녕 "2퍼트 파"에 급급한 골퍼가 있다.
퍼팅을 잘하는 사람들은 라인을 정확히 읽고 바로 그 퍼팅라인에 따라
스크로크를 하는 골퍼들이다.
그들은 라인을 읽은대로 0.1mm의 작은 타깃을 목표점으로 퍼팅한다.
라인읽기에서부터 확신에 차 있고 그 확신에 따라 작은 한점을 겨냥,
퍼팅하니까 볼이 떨어지는 것.
바로 프로들의 퍼팅개념이 그와 같다.
그들의 미스퍼팅은 그 작은 한점차이로 퍼팅라인을 잘못 읽었을때로 보면
된다.
반면 보통수준 퍼팅에 그치는 골퍼들은 "딱 그지점"이 아니라 적당히 퍼팅을
한다.
라인을 읽는 것도 적당히 하고 겨냥도 대충한다.
그 "적당히"가 맞아 떨어지면 홀인되지만 대개는 홀을 스치는게 일반적
이다.
그들은 라인읽기에서 부터 자신감이 없고 그러니까 "웬만하면 들어가 줘라"
식으로 요행을 바란다.
이런 골퍼들은 "원퍼팅 버디"가 극히 드문 골퍼들.
파온이 되더라도 상대방에게 큰 압박감을 주지는 못하는 셈이다.
결론적으로 스트로크자체의 잘잘못보다는 당초 퍼팅에 임하는 자세가
중요한 것.
아주 미세한 하나의 점을 정해 퍼팅하는 습관이 대충치는 습관보다 훨씬
홀인 성공율을 높일게 틀림없다.
< 김흥구 기자 hkgolf@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9월 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