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강 속에 회사채 수익률이 보합세를 보였다.

6일 채권시장에서 3년만기 회사채 유통수익률은 지난 주말과 같은 연
10.41%에 마감했다.

3년만기 국고채 유통수익률은 지난 주말보다 0.02%포인 상승한 연9.37%를
기록했다.

이날은 지독하게도 거래가 이뤄지지 않았다.

회사채의 경우 전무한 실정이었고 국고채도 같은 형편이었다.

은행들이 투신사들의 유동성을 지원키로 한 것이 향후 금리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이진에 대한 탐색만 있었다.

국고채 3년짜리의 경우 연9.40%에 "사자"는 주문이 있었지만 거래는 형성
되지 않았다.

이날 진행된 1조2천억원 규모의 국고채 1년짜리 입찰에서 1조6천억원이
응찰, 연 8.57%에 전액 낙찰됐다.

처음으로 일반인의 참가가 허용됐지만 실제 참가하는 개인투자자는 거의
없었다.

< 박준동 기자 jdpowe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9월 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