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김달진 시인의 문학과 삶을 기리는 제4회 김달진 문학제가 오는 11~12일
시인의 고향인 경남 진해에서 열린다.

첫날 심포지엄에서는 문학평론가 김윤식씨와 시인 황동규씨가 "장호 시인의
삶과 시" "김달진 문학상 10년과 한국시"를 특별강연하고 김명인.김종주씨가
"시의 사회적 기반" "시 치료와 치료시"를 주제발표한다.

사회는 권택영씨가 맡고 하응백.이지엽씨가 토론자로 참여한다.

시인 김종길 최동호 송수권 최하림 이준관 나태주 이하석 송재학 이문재
최정례 박태일 박주택 우무석씨, 문학평론가 이숭원 최영호 문흥술씨, 소설가
박덕규 전경린씨 등 문인 1백여명이 참석한다.

이와 별도로 "옛 생활사 구연대회" "한국 근대 희귀 소설집 전시회" "청소년
시낭송 대회" "전국 백일장"도 개최된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9월 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