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우성건설, '신노사'로 회사 살린다 .. 4일 전진대회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법정관리중인 우성건설 노사가 신노사문화 창출을 위해 손을 잡는다.

    우성건설(대표 김시웅 관리인.노조위원장 신웅철)은 4일 오전 보라매공원
    운동장에서 손일조 서울지방노동청장과 임직원 5백51명이 참가한 가운데
    "경영정상화를 위한 노사합동 전진대회"를 개최한다.

    이날 대회에서 노사는 "뉴 스타트(New Start)운동" 차원에서 노사 공동
    명의의 결의문을 채택할 예정이다.

    주된 내용은 <>상호 신뢰와 협조를 통한 신노사문화 창달 <>전사원의
    영업및 수주 요원화 실현 <>고객제일주의 실천 <>완벽한 시공과 품질관리 등
    이다.

    이어 집단 헌혈행사를 가진 뒤 축구 줄다리기 등 임직원 단합을 위한
    체육행사를 열 계획이다.

    뉴 스타트운동은 이같은 결의내용 이행 외에 의식과 행동을 개혁하고
    조직역량을 강화하는데 촛점을 맞추고 있다.

    오는 11월말까지 2개월간 계속되는 운동기간중 경영진이 일선 부서를
    찾아와 결재하는 등 근무분위기를 재정립하기로 했다.

    또 신기술 또는 신공법을 채택했거나 수주실적이 우수한 직원들에게는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부여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회사의 내재가치를 극대화, M&A를 성공적으로 완수하며
    고용승계도 확보할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우성건설은 지난 96년 1월 부도가 난뒤 한일그룹에서 1년간 경영하다가
    현재 채권은행단의 관리를 받고 있다.

    부도전 1천3백명에 달했던 임직원이 최근 5백50명으로 줄어드는 등 그간
    피나는 자구노력을 벌여왔다.

    이와함께 우성건설 노사는 <>우리사주 30만주 매입 <>98년 상여급 2백%
    반납 <>신한은행 등 채권금융기관 통장 5백80개 구좌 개설 등 구사운동을
    펼쳐왔다.

    현재 KPMG산동회계법인을 통해 제3자 인수를 추진중이다.

    < 최승욱 기자 swchoi@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9월 4일자 ).

    ADVERTISEMENT

    1. 1

      초등학교 무단침입해 교실 촬영한 20대 중국인…"호기심에"

      제주의 한 초등학교에 무단 침입해 수업 중인 교실 내부를 촬영한 중국인 관광객이 경찰에 붙잡혔다.제주서부경찰서는 건조물침입 혐의로 중국 국적의 20대 관광객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2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

    2. 2

      '통일교 정치권 로비 의혹' 윤영호…"그런 말 한 적 없다" 진술 번복

      ‘통일교의 민주당 금품 지원’ 의혹을 촉발한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이 12일 법정에서 “그런 말을 한 적이 없다”며 말을 바꿔 진실공방이 격화할 전망이다. 파문이 확산...

    3. 3

      [단독] 사립대 등록금 규제, 17년 만에 완화한다

      교육부가 17년간 이어져 온 사립대 등록금 규제를 완화한다. 등록금을 인상하는 대학에 ‘국가장학금 2유형’을 지급하지 않는 규제를 폐지하기로 하면서다. 오랜 등록금 규제로 대학의 재정난이 심화하...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