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유로본드 발행 추진 .. 해외로드쇼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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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금융기관이 외환위기이후 처음으로 미국지역외 해외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유로본드를 발행한다.
기업은행은 2일부터 유럽과 아시아지역에서 유로본드발행을 위한 로드쇼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기은은 런던과 밀라노 프랑크푸르트 홍콩에서 투자설명회를 열고 오는 15일
가격과 물량을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발행주간사는 메릴린치와 UBS워버그가 공동으로 맡는다.
기은 관계자는 "지난 97년 10억달러 채권을 발행할 수 있는 한도를 설정해
놓았다"며 "이 범위내에서 해외투자가의 반응을 보아 발행물량을 결정할 것"
이라고 말했다.
금리는 리보(런던은행간금리.LIBOR)+1.5%포인트 이내에서 결정될 것으로
기은은 기대하고 있다.
이 채권은 만기는 3년이고 유로화나 유로달러 표시로 발행된다.
채권발행금액은 오는 10월에 외환위기이후 만기연장했던 단기외채를 조기
상환하는데 쓸 예정이다.
기은의 만기연장 외채규모는 6억8천만달러이다.
< 김준현 기자 kimjh@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9월 3일자 ).
한 유로본드를 발행한다.
기업은행은 2일부터 유럽과 아시아지역에서 유로본드발행을 위한 로드쇼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기은은 런던과 밀라노 프랑크푸르트 홍콩에서 투자설명회를 열고 오는 15일
가격과 물량을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발행주간사는 메릴린치와 UBS워버그가 공동으로 맡는다.
기은 관계자는 "지난 97년 10억달러 채권을 발행할 수 있는 한도를 설정해
놓았다"며 "이 범위내에서 해외투자가의 반응을 보아 발행물량을 결정할 것"
이라고 말했다.
금리는 리보(런던은행간금리.LIBOR)+1.5%포인트 이내에서 결정될 것으로
기은은 기대하고 있다.
이 채권은 만기는 3년이고 유로화나 유로달러 표시로 발행된다.
채권발행금액은 오는 10월에 외환위기이후 만기연장했던 단기외채를 조기
상환하는데 쓸 예정이다.
기은의 만기연장 외채규모는 6억8천만달러이다.
< 김준현 기자 kimjh@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9월 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