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교도소 교도관 연쇄테러 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은 1일 이번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된 김모(31.무직)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피해 교도관 4명과 목격자들이 지목한 김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이날 오후 주거지인 울산으로 수사대를 보내 김씨를 붙잡았다.

경찰은 김씨를 상대로 출소 이후의 행적과 사건 당일의 알리바이 등을 집중
추궁하는 한편 교도소 복역 동료 등을 불러 공범 여부 등을 조사중이다.

< 양준영 기자 tetrius@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9월 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