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부는 오는 6일부터 추석 전날인 23일까지 18일간 쌀을 비롯한 11개 추석
성수품에 대한 특별공급 대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농림부는 우선 추석 떡쌀용으로 정부 보유 50만석을 이달초 공매하고 이어
오는 20일을 전후해서는 농협을 통한 햅쌀 공급도 확대키로 했다.

또 채소.양념류는 농협 계약재배 물량과 비축물량의 하루 출하량을 배추
의 경우 7백t에서 9백t으로, 마늘은 35t에서 40t, 양파는 1백30t에서 1백
50t으로 각각 늘린다.

< 강창동 기자 cdkang@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9월 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