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말 결산법인인 미원상사는 이달말 결산 당기순이익이 전년도보다 75%
증가한 60억원 수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따라 미원상사는 전년결산 배당(16%)보다 높은 배당률을 제시할 계획
이다.

미원상사는 1일 올해 영업실적과 관련해 매출액이 전년실적보다 6% 증가한
9백13억원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경상이익은 78억원정도로 72%의 증가율을 보이고 당기순이익은 60억원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미원상사 관계자는 "지난해와 비교해 수출은 약간 줄었으나 국내 영업이
호조를 보였다"고 말했다.

또 "미국계 합작회사인 아시아첨가제의 영업호전으로 7억원이상의 배당금
수입이 있고 외환이익도 생겨 순이익이 급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따라서 "금년도의 배당률이 지난해보다도 높을 것이 확실시
된다"고 덧붙였다.

미원상사는 세제및 도료 화학첨가제등을 만드는 정밀화학회사로 자본금은
80억원이다.

< 양홍모 기자 yang@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9월 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