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공과금 납기 마감일에 은행창구에 가 보면 고객들이 엄청나게 많다.

은행 업무가 마비될 정도다.

그러다 보니 정작 중요한 금융거래를 위해 은행을 찾은 사람들에게 적잖은
지장을 준다.

물론 나름대로 사정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공과금 납부 자동이체제도"를 활용하면 그같은 현상이 해소될 수
있다.

또 많은 시간과 비용이 절약된다.

자동이체는 납기경과로 인한 연체료부담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다.

자칫 강도 소매치기 분실 등의 위험도 피할 수 있다.

신용사회의 정착과 나라경제 발전에 도움되는 "자동이체" 제도가 하루 빨리
정착됐으면 한다.

정영석 < 서울 도봉구 도봉2동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9월 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