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30일 충남 천안 중앙연수원에서 이회창 총재를 비롯한 소속의원,
지구당위원장 등 2백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찬회를 갖는다.

이 총재의 취임 1주년을 맞아 열리는 이날 연찬회에서는 내년 총선에 대비
한 선거구제와 권력구조 문제 등 정치개혁 방안과 당 쇄신방안, "3김정치"
청산 전략 등이 논의될 전망이다.

한나라당은 또 "뉴밀레니엄위원회" 김덕룡 위원장, "3김정치 청산 및 장기
집권저지 특위" 김중위 위원장과 변정일 정치개혁특위 위원장의 보고에 이어
분임토의를 통해 이들 현안에 대한 당의 입장을 정리해 발표할 예정이다.

< 정태웅 기자 redael@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8월 3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