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식어장 정화...내년 예산 200억원 이상 배정 .. 예산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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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 양식어장 정화사업을 위해 2백억원 이상의 예산이 배정된다.
또 경북 영일만과 강원도 주문진항, 속초의 청초호 준설사업에 1백억원
이상이 투입된다.
예산처는 27일 "해양환경을 정화해 연안어장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내년도 관련예산을 올해보다 2배 이상 늘어난 5백억원 가량을 배정할 예정"
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 하반기 여수 국동항과 통영항에서 대대적인 해양 쓰레기
수거작업이 실시된다.
이어 내년엔 18개항으로 확대된다.
예산처는 이를위해 해양쓰레기 처리예산을 올해 10억원에서 내년엔 1백억원
으로 늘릴 계획이다.
예산처는 또 양식어장 환경개선을 위해 올해 1백75억원인 어장정화예산을
30% 이상 증액키로 했다.
이와함께 매년 8~9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적조현상을 막기 위해 올해
10억원에 불과한 황토구입비 지원예산도 대폭 늘리기로 했다.
해양쓰레기는 준설토와 산업폐기물, 하천을 통해 유입되는 쓰레기등으로
연간 2백만t에 달해 해양생태계를 파괴할 뿐만 아니라 어류 등 수산자원을
감소시는 주범으로 지목돼 왔다.
< 유병연 기자 yooby@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8월 28일자 ).
또 경북 영일만과 강원도 주문진항, 속초의 청초호 준설사업에 1백억원
이상이 투입된다.
예산처는 27일 "해양환경을 정화해 연안어장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내년도 관련예산을 올해보다 2배 이상 늘어난 5백억원 가량을 배정할 예정"
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 하반기 여수 국동항과 통영항에서 대대적인 해양 쓰레기
수거작업이 실시된다.
이어 내년엔 18개항으로 확대된다.
예산처는 이를위해 해양쓰레기 처리예산을 올해 10억원에서 내년엔 1백억원
으로 늘릴 계획이다.
예산처는 또 양식어장 환경개선을 위해 올해 1백75억원인 어장정화예산을
30% 이상 증액키로 했다.
이와함께 매년 8~9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적조현상을 막기 위해 올해
10억원에 불과한 황토구입비 지원예산도 대폭 늘리기로 했다.
해양쓰레기는 준설토와 산업폐기물, 하천을 통해 유입되는 쓰레기등으로
연간 2백만t에 달해 해양생태계를 파괴할 뿐만 아니라 어류 등 수산자원을
감소시는 주범으로 지목돼 왔다.
< 유병연 기자 yooby@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8월 2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