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직장의 신화가 사라지면서 진로를 아직 결정하지 못한 학생이나 취업을
앞둔 성인들에게 계속교육과 취업을 위한 진로상담이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

한국직업능력개발원(원장 이무근)이 운영중인 시범진로정보센터
(02-516-2590~3)를 이용하면 이같은 고민의 상당부분을 해결할 수 있다.

직능원은 교육부의 위탁으로 서울 강남구 청담동 강남구청 부근 청담빌딩
11층에 시범진로정보센터를 지난 25일 개설했다.

이 센터는 초등학생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진학과 직업, 계속교육 등에
관한 각종 정보를 무료로 제공한다.

진로와 직업과 관련, 종합적성분류검사 직업흥미검사 직업성격검사 등
10여종의 각종 검사도 공짜로 해준뒤 상담까지 해준다.

성인취업상담은 매주 화.목요일(오전 10시~12시)에, 대학생취업상담은 매주
금요일(오후 3시~5시)과 토요일(오전 10시~12시)에 실시된다.

개인상담과 집단상담 뿐만 아니라 전화상담(080-500-7588), 컴퓨터통신을
통한 사이버 상담(www.krivet.re.kr), 편지나 팩스(02-516-2593)를 이용한
통신상담도 할수 있다.

< 최승욱 기자 swchoi@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8월 2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