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미국의 다우존스공업평균주가가 사상최고치를 경신했지만 26일 아시아
시장 반응은 나라마다 달랐다.

일본은 3일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닛케이평균주가는 전날보다 1.06% 내린 1만7천6백66.29엔에 마감됐다.

엔화강세가 이어지면서 전자를 비롯한 수출관련주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대만 가권지수는 0.36% 내린 8,097.57로 약보합세를 보였다.

지속된 외국인의 매수세로 장중 내내 오름세를 이어가다가 장막판 차익매물
에 밀렸다.

전자관련주가 약세였다.

전날 초강세를 보였던 태국도 은행주에 차익매물이 늘어나 2%이상 떨어졌다

반면 미국증시가 안정세를 보인데 힘입어 홍콩은 0.96% 오르는 강세를
보였다.

싱가포르 스트레이츠지수도 은행주 강세의 영향으로 오름세를 보였다.

외국인 전용시장인 상하이B시장도 2%이상 오르는 강세였다.

< 허정구 기자 huhu@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8월 2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