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기업은 26일 에티오피아 도로국이 발주한 히르나~쿠르비간 도로공사
등 총 4건 8천만달러 규모의 해외공사를 수주했다고 발표했다.

이 회사가 따낸 해외공사는 에티오피아 도로공사(3천만달러) <>에리트리아
마사와 항구공사(1천5백만달러) <>베트남 탄드비 교량공사(2천만달러)
<>필리핀 다라가~마트녹간 도로공사(1천5백만달러) 등이다.

경남기업 관계자는 1억5천만달러 규모의 스리랑카 도로공사와 3천만달러
어치의 주택신축공사 등을 조만간 추가로 수주하게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경남기업은 국내에서도 4천5백억원 규모의 재건축 및 민간 도급공사를
새로 수주해 올해 수주(1조원) 및 매출(5천억원)목표를 무난히 달성할
전망이다.

< 손희식 기자 hssoh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8월 2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