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림예쁜전화기(대표 김학수)가 "PR공중전화기"를 개발, 본격 판매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PR공중전화기는 전화기 몸체 왼쪽에 송수화기 키버튼 동전투입구 금액
표시창 등을 배치하고 나머지 부분을 광고나 홍보를 위한 공간으로 활용한
신개념 전화기.

백화점 광고 전단지 정도의 크기를 광고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소비자 요구에 따라 전화기의 디자인이나 색상도 바꿀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성림은 현재 중소기업진흥공단과 창아스포츠 등에 전화기를 납품하고 있다.

지난5월에는 캐나다 유통업체인 BTI마케팅사와 2년동안 2백20만달러어치의
전화기 수출계약을 맺었다.

대당 가격은 33만원.

(02)462-2344

< 이방실 기자 smile@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8월 2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