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로비' 청문회 마지막날] '사구사성' .. 정일순씨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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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일순 라스포사 사장은 이형자씨 자매에게 옷값대납을 독촉한 적도 없고
"다른 스폰서도 많다"고 얘기한 적이 없다며 "이형자씨 3형제가 남편을
살리려고 짜낸 자작극"이라고 증언했다.
또 김대중 대통령 부인 이희호여사는 "야당시절에 저희 집에 온 적은 있지만
청와대 들어간 뒤로는 오시지 않았다"고 진술했다.
정씨는 "98년 11월초 이형자씨와 이영기씨에게 밍크 2벌을 팔았다"고
말했다.
이형자씨로부터 (최순영 회장과 관련해) 청와대에 선처해달라는 부탁을
받았느냐는 질문엔 "그런 적 없다"고 잘라 말했다.
특히 이형자씨에 옷값대납요구를 거절당한 뒤 이영기씨에 대납을 설득했냐는
질문엔 "그렇지 않다"라고 증언했다.
정씨는 또 98년 12월19일 연정희씨등이 라스포사에서 밍크코트를 입어본
시기에 대해 "그때 바깥에 있었으나 왔다갔다는 얘기는 들었다"고 말했다.
또 밍크코트 배달날짜에 대해선 "12월26일"이라고, 반납날짜는 "99년
1월5일인 것 같다"며 연정희씨와 같은 내용을 진술했다.
그러나 연정희씨로부터 진술서를 쓰라는 협박을 받았느냐는 질문엔 "아니다"
고 강력히 부인했다.
< 최명수 기자 meso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8월 26일자 ).
"다른 스폰서도 많다"고 얘기한 적이 없다며 "이형자씨 3형제가 남편을
살리려고 짜낸 자작극"이라고 증언했다.
또 김대중 대통령 부인 이희호여사는 "야당시절에 저희 집에 온 적은 있지만
청와대 들어간 뒤로는 오시지 않았다"고 진술했다.
정씨는 "98년 11월초 이형자씨와 이영기씨에게 밍크 2벌을 팔았다"고
말했다.
이형자씨로부터 (최순영 회장과 관련해) 청와대에 선처해달라는 부탁을
받았느냐는 질문엔 "그런 적 없다"고 잘라 말했다.
특히 이형자씨에 옷값대납요구를 거절당한 뒤 이영기씨에 대납을 설득했냐는
질문엔 "그렇지 않다"라고 증언했다.
정씨는 또 98년 12월19일 연정희씨등이 라스포사에서 밍크코트를 입어본
시기에 대해 "그때 바깥에 있었으나 왔다갔다는 얘기는 들었다"고 말했다.
또 밍크코트 배달날짜에 대해선 "12월26일"이라고, 반납날짜는 "99년
1월5일인 것 같다"며 연정희씨와 같은 내용을 진술했다.
그러나 연정희씨로부터 진술서를 쓰라는 협박을 받았느냐는 질문엔 "아니다"
고 강력히 부인했다.
< 최명수 기자 meso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8월 2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