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성 치매 예방 '천연물질' 상품화 .. 화인인터내셔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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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성 치매(알츠하이머) 예방에 효능이 있는 건강보조식품이 나온다.
생명공학 기술컨설팅 업체인 화인인터내셔날(대표 이희설)은 노인성 치매
예방에 특효가 있는 천연물질 "INM176"을 곧 상품화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이 물질은 한림대 천연의학연구소 김영희 송동근 교수팀이 최근 발견했다.
쥐를 대상으로 한 임상실험에서도 효능이 입증됐다는 것이다.
연구결과 INM176을 4주간 먹인 쥐는 치매 유발물질인 베타아밀로이드
주사를 맞아도 기억력이 거의 감퇴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천연의학연구소측은 주요 학술지에 INM176에 대한 논문을 게재할 예정이다.
하지만 아직 어떤 천연물에서 추출한 것인지는 밝히지 않고 있다.
이 물질이 함유된 건강보조식품은 곧 출시될 전망이다.
하지만 INM176이 신약으로 개발되려면 아직 4~5년 정도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몇년간 임상실험을 거쳐 객관적인 검증을 받아야 하기 때문이다.
현재 국내엔 노인성 치매환자가 30만명, 전세계적으론 1천5백만명으로
추산된다.
로널드 레이건 전 미국대통령도 이 병을 앓고 있다.
INM176로 만든 식품과 추출기술은 해외수출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 사장은 최근 일본 산쿄사와 듀폰저팬사를 방문해 이 물질로 만든 특정
보건용식품(우리나라의 건강보조식품)의 수출협상을 벌였다.
또 기술이전과 영업권을 넘겨주는 대신 해마다 매출액의 일부를 로열티로
받는 협의도 진행중이라고 이 사장은 말했다.
화인인터내셔날은 INM176의 상품화시기를 앞당기기 위해 대한투자신탁(5억)
한솔화학(3억) 등에서 10억원의 투자를 유치해 "화인메디카"라는 별도의
벤처기업을 만들었다.
(02)3442-6745
< 서욱진 기자 venture@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8월 26일자 ).
생명공학 기술컨설팅 업체인 화인인터내셔날(대표 이희설)은 노인성 치매
예방에 특효가 있는 천연물질 "INM176"을 곧 상품화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이 물질은 한림대 천연의학연구소 김영희 송동근 교수팀이 최근 발견했다.
쥐를 대상으로 한 임상실험에서도 효능이 입증됐다는 것이다.
연구결과 INM176을 4주간 먹인 쥐는 치매 유발물질인 베타아밀로이드
주사를 맞아도 기억력이 거의 감퇴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천연의학연구소측은 주요 학술지에 INM176에 대한 논문을 게재할 예정이다.
하지만 아직 어떤 천연물에서 추출한 것인지는 밝히지 않고 있다.
이 물질이 함유된 건강보조식품은 곧 출시될 전망이다.
하지만 INM176이 신약으로 개발되려면 아직 4~5년 정도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몇년간 임상실험을 거쳐 객관적인 검증을 받아야 하기 때문이다.
현재 국내엔 노인성 치매환자가 30만명, 전세계적으론 1천5백만명으로
추산된다.
로널드 레이건 전 미국대통령도 이 병을 앓고 있다.
INM176로 만든 식품과 추출기술은 해외수출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 사장은 최근 일본 산쿄사와 듀폰저팬사를 방문해 이 물질로 만든 특정
보건용식품(우리나라의 건강보조식품)의 수출협상을 벌였다.
또 기술이전과 영업권을 넘겨주는 대신 해마다 매출액의 일부를 로열티로
받는 협의도 진행중이라고 이 사장은 말했다.
화인인터내셔날은 INM176의 상품화시기를 앞당기기 위해 대한투자신탁(5억)
한솔화학(3억) 등에서 10억원의 투자를 유치해 "화인메디카"라는 별도의
벤처기업을 만들었다.
(02)3442-6745
< 서욱진 기자 venture@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8월 2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