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 강북성심병원 배원길 교수는 17명의 환자에게 내시경을 이용해
갑상선절제술을 실시한 결과 치료성과가 만족스럽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 수술은 흉터를 최소화하기 위해 양쪽 젖꼭지의 경계선부위를 1cm 이내
크기로 절개후 내시경장비를 이용해 갑상선을 제거하는 방법이다.

이때 수술로 제거할 종양부위와 내시경이 들어가는 부위간에 거리가 다소
길고 수술부위의 시야가 좁아 상당한 테크닉이 요구된다.

배 교수는 내시경수술이 기존 절개수술과 같은 치료효과를 거두면서 목에
흉터를 남기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러나 입원기간은 1~2일 더 걸린다고 덧붙엿다.

(02)2001-2132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8월 2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