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은행과 서울은행이 KOSPI 200 종목에서 퇴출된다.

대신 대구은행과 서울증권이 KOSPI 200종목으로 편입된다.

증권거래소는 주가지수운영위원회의 심의결과 이같이 결정됐다고 24일
발표했다.

퇴출및 새 종목 편입은 주가지수선물거래 최근월물(9월물) 거래가 마감되는
바로 다음날인 9월 10일을 기해 이뤄진다.

증권거래소는 제일은행의 경우 매매거래가 정지돼 있고 소액지분 감자로
유동성을 상실해 KOSPI 200종목에 남아 있을 수가 없게 됐다고 설명했다.

서울은행도 해외매각이 추진중이고 제일은행과 비슷한 절차를 밟을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 양홍모 기자 yang@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8월 2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