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전기, 독자생존 모색 .. 외자유치/자산매각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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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계열의 디스플레이 제조업체인 오리온전기가 그룹으로부터 계열분리를
통한 독자생존 방안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외국 투자회사로부터의 외자유치 추진과 자산및 계열사 보유지분의 해외
매각, 고수익 라인으로의 시설정비등을 통해서다.
오리온전기 관계자는 "계열사 지급보증규모가 직접 거래중인 대우전자
부품 2백50억원외 모두 해소해 외자유치만 이뤄지면 계열분리와 독자생존에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계열분리 가속 =그룹계열사인 대우통신이 갖고 있는 지분 20%를 처분하기
위해 대우구조조정본부와 김영남 사장이 직접 몇개의 외국 투자회사와 매각
협상을 진행중이다.
대우는 해외투자회사가 오리온전기의 경영권을 인수하는데 지장이 없도록
하기 위해 시장에서 주식 10%정도를 더 사들여 되파는 방안도 검토중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인수에 관심을 표명한 외국회사가 몇 곳이 있다"고
밝혔다.
<>자산 및 계열사 보유지분 매각 =멕시코 공장의 TV브라운관 라인을 프랑스
톰슨사에 파는 협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공장 라인은 최근 완성된데다 톰슨 미국법인이 디지털TV의 부품공급
기지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어 성사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꼽힌다.
매각 가격은 2억5천만달러선이 거론되고 있다.
오리온전기는 또 51%의 지분(대우전자 5%포함)을 갖고 있는 한국전기초자를
일본 아사히 글라스사에 파는 협상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자산실사까지 마친상태라 빠르면 내달초에 정식 계약이 이뤄질
것이라고 이 회사 관계자는 말했다.
매각가격은 2천억원대로 평가되고 있다.
<>라인 구조조정 =저수익 소형라인을 완전히 포기하고 TV용 브라운관(CPT)
라인은 29인치이상, 컴퓨터모니터용 브라운관(CDT)라인은 17,19인치의
대형제품 생산체제로 바꾸었다.
이와함께 대우전자와 공조로 미뤄오던 모니터사업에 신규진출했으며 첨단
PDP(플라즈마 디스플레이 패널) 사업을 신규 승부사업으로 선정,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 윤진식 기자 jsyoon@ >
[ 오리온전기 독자 생존 방안 ]
<> 계열분리 - 그룹보유지분 해외튜자회사에 매각 추진
<> 자산 및 지분매각 - 멕시코공장 CPT라인 톰슨과 매각협상 진행
- 한국전기초자 보유지분 일본 아사히글라스에
매각협상 막바지 도달
<> 구조조정 - 고수익라인으로 전면교체
- 모니터사업 신규진출
- 첨단PDP사업 집중육성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8월 24일자 ).
통한 독자생존 방안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외국 투자회사로부터의 외자유치 추진과 자산및 계열사 보유지분의 해외
매각, 고수익 라인으로의 시설정비등을 통해서다.
오리온전기 관계자는 "계열사 지급보증규모가 직접 거래중인 대우전자
부품 2백50억원외 모두 해소해 외자유치만 이뤄지면 계열분리와 독자생존에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계열분리 가속 =그룹계열사인 대우통신이 갖고 있는 지분 20%를 처분하기
위해 대우구조조정본부와 김영남 사장이 직접 몇개의 외국 투자회사와 매각
협상을 진행중이다.
대우는 해외투자회사가 오리온전기의 경영권을 인수하는데 지장이 없도록
하기 위해 시장에서 주식 10%정도를 더 사들여 되파는 방안도 검토중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인수에 관심을 표명한 외국회사가 몇 곳이 있다"고
밝혔다.
<>자산 및 계열사 보유지분 매각 =멕시코 공장의 TV브라운관 라인을 프랑스
톰슨사에 파는 협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공장 라인은 최근 완성된데다 톰슨 미국법인이 디지털TV의 부품공급
기지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어 성사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꼽힌다.
매각 가격은 2억5천만달러선이 거론되고 있다.
오리온전기는 또 51%의 지분(대우전자 5%포함)을 갖고 있는 한국전기초자를
일본 아사히 글라스사에 파는 협상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자산실사까지 마친상태라 빠르면 내달초에 정식 계약이 이뤄질
것이라고 이 회사 관계자는 말했다.
매각가격은 2천억원대로 평가되고 있다.
<>라인 구조조정 =저수익 소형라인을 완전히 포기하고 TV용 브라운관(CPT)
라인은 29인치이상, 컴퓨터모니터용 브라운관(CDT)라인은 17,19인치의
대형제품 생산체제로 바꾸었다.
이와함께 대우전자와 공조로 미뤄오던 모니터사업에 신규진출했으며 첨단
PDP(플라즈마 디스플레이 패널) 사업을 신규 승부사업으로 선정,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 윤진식 기자 jsyoon@ >
[ 오리온전기 독자 생존 방안 ]
<> 계열분리 - 그룹보유지분 해외튜자회사에 매각 추진
<> 자산 및 지분매각 - 멕시코공장 CPT라인 톰슨과 매각협상 진행
- 한국전기초자 보유지분 일본 아사히글라스에
매각협상 막바지 도달
<> 구조조정 - 고수익라인으로 전면교체
- 모니터사업 신규진출
- 첨단PDP사업 집중육성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8월 24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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